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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사망 500명 정보

동네슈퍼맨사 2020. 5. 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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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4일 기자회견일본에서 코로나19에 걸려 사망자가 500명이 넘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내년으로 미룬 도쿄 올림픽도 개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6일까지 유효했던 긴급사태 시한을 한 달 정도 연장할 방침입니다.일본 NHK와 미국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2일 저녁 6시를 중심으로 코로나 19개 환자 9명이 추가로 숨져 누적 사망자 수가 506명으로 늘었습니다. 같은 날, 한국 코로나 19 사망자수의 250명의 2배가 넘었습니다.국내 코로나 확정자 수도 하루에 227명(도쿄도 160명, 홋카이도 33명, 가나가와현 19명 등)이 증가했습니다.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유람선 승선자(712명)를 합쳐 1만5510명입니다.일각에서는 일본의 코로나19 확대에 따라 이미 개최를 1년 연기한 도쿄올림픽은 내년에도 개최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문 패널인 스가야 노리오 게이오 의대 초빙교수는 일본이 내년 여름까지 코로나19 사태를 매듭짓더라도 미국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지역 등에서 사태를 종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참가국 상황이 좋아지지 않으면 올림픽 개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쇼와 대학 전염병 초빙 교수인 니키 요시 히토 교수도 도쿄 올림픽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니키 요시토 교수는 "내년 올림픽을 강행하면 무관심해야 하고 선수들은 코로나19 검사 때문에 적어도 개막 한 달 전에는 모두 일본에 들어가야 한다"며 "다만 백신이 제때 개발되더라도 가난한 나라까지 도달하려면 최소 3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코로나 19의 확산 추세에 따라 긴급사태 기간을 한 달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긴급사태 연장 결정 이유 등을 밝힐 전망입니다. 일본 정부와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내년 7월 23일로 개최일을 연기하고 내년에도 개최되지 않으면 재연기 없이 대회를 취소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습니다.2kuns@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