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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SUV의 대명사 정보

동네슈퍼맨사 2020. 5. 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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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ed RBM 정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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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첫 등장 이후 지속적으로 판매량 SUV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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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세단 대비 다양한 목적성과 함께 도심형 패밀리 SUV를 지향하는 평범함을 앞세워 오랫동안 국산 중형 SUV의 대명사가 된 차량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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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명사가 6년 만에 네 번째 변화를 통해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현대자동차 중형 SUV 싼타페TM의 짧은 영상을 먼저 감상하신 후 시승기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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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의 외생김새는 앞서 선보인 코나와 넥소에 이어 새로운 SUV 디자인 언어가 입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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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아이덴티티는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가 상하로 갈라진 분리형 램프가 주를 이루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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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중심이 되는 형태로 전면부를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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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전반적으로 코나에서 크기를 키운 형태이긴 하지만 부피가 다른 곳에서 오는 디테일은 다이렉트해지고 모서리는 선명해져 이전 세대에 비해 존재감은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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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부는 이전 세대에 비해 확연히 커진 차체가 체감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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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하부가 사이드스텝까지 덮어 실내로 오염물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도록 설계한 부분은 형태만 SUV가 아님을 나타내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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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한 바디 대비 주간주행 등으로 리어램프까지 뻗은 캐릭터 라인으로 면을 나누고 볼륨감을 더해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신형 싼타페의 차체 크기는 전체 길이 4,770x전체 폭 1,890x전체 높이 1,680(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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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는 빠르게 형태를 갖추고 그래픽을 그려낸 리어램프가 적용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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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그려낸 테일게이트와 범퍼 디자인이 결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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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변화가 뚜렷한 전면부에 비하면 다소 소극적이어서 불편함은 없지만, 신선함도 조금 희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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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풀체인지 모델답게 이전 세대의 틀을 모두 바꿔 완전히 새롭게 그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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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는 플로팅 타입의 돌출형 디스플레이가 있고 양 옆에는 기능 버튼이 배치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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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파시아는 간결하면서도 직관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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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어링 휠과 기어 레버도 새로운 디자인을 가지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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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 중앙의 속도 게이지는 바늘 대신 LCD 스크린이 있어 그래픽에 변화를 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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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변색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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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시 가독성은 특별히 불편한 점이 없고, 주행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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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머물며 손이 닿는 부분의 소재나 마감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남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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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위치한 수납공간이나 아울렛 등은 상당히 용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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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가구 대비 65m2 늘어난 휠베이스는 그대로 실내 거주 공간에 반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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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어느 위치에 앉아도 불편함이 없고 레그룸을 비롯한 헤트룸 등의 공간에 대한 부족함도 없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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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클라이닝을 포함하여 앞뒤로 위치조절이 가능한 2열 시트의 기능성은 그렇지 않아도 충분한 적재공간을 상황에 따라 아무 문제없이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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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한 차량은 디젤 2.2 모델로 2,199cc 싱글 터보 엔진에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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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있어 안타깝게도 신형 싼타페에 새로 적용된 풀타임 4륜 구동 시스템 HTRAC가 빠진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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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주행으로 커진 체구에 따른 거부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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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라운드를 그리며 개방감을 넓힌 실내는 실제 주행에서 그 거부감을 상당히 덜어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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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세대가 가지고 있던 SUV이므로 이해했어야 할 몇 가지 위화감은 신형 싼타페에서는 많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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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세대와 같은 심장을 안고 있지만 새로 단 8단 변속기는 인상적이고 덕분에 주행은 간결해졌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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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보다 토크가 중요한 디젤 엔진의 특성상 대략 1,800rpm에서 나오는 최대 토크 구간을 그 단수에 부지런히 맞추면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 주는 미션은 상당히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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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허둥대던 핸들링은 솔직해지고 하체의 존재감은 명확해지고 승차감은 포용력이 넓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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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체격과 체중에 비해 다소 부족했던 제동력은 아쉬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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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회전 시트를 타고 올라오는 진동은 디젤 심장을 안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상당히 익숙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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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이들링 스톱 앤 고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만, 실주행 시 그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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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에는 선택 사양이긴 하지만 브랜드를 대표하는 SUV의 최신 모델답게 다양한 편의 사양이 많이 투입되어 그 스마트함은 상위 브랜드 제네시스의 혜택을 상당 부분 계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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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정보를 보여주는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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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을 따라 핸들을 조종하여 앞차와의 간격을 맞추면서 지정된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반자율 주행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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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HDA 기능이 활성화 되는 고속도로에서 차선과 차선 사이의 중앙 위치를 유지하면서 과속 카메라를 만나면 속도를 줄여주는 친절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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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부럽지 않을 정도의 차고가 넘치는 스마트함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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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는 고속 주행이 대부분이었지만, 딱히 연비를 고려한 주행이 아니었기 때문에 불편한 수치를 나타냈습니다.5일간의 총 이동총누적거리는 660.3km 트립상에 표시된 평균 연비는 13.7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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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등장후오랫동안다수의성격에맞는선택지가되는것은결코쉬운부분이아닐것입니다.그리고 그것을 유지하고 지키는 것은 더 어려운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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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돌아온 이 녀석은 그런 보편화된 평범함을 더욱 굳건히 갖춘 것처럼 보이고, 그 결과는 조만간 공도에서 수없이 마주칠 신형 싼타페가 말해줄 것입니다.이것은 국산 SUV의 대명사 싼타페이기 때문에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