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편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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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린 뒤 골목길을 걷고 있어요. 먼저 근처에 있는 다른 관광지에 먼저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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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 분수에 도착했어요. 진실한 입처럼 영화 로마의 휴일을 맞아 내려오는 관광명소 중 하나입니다. 옛날에는 여기가 고대 로마 시대 주민들의 식수로 사용된 상수도 끝 부분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물을 길어다가 생활용수로 사용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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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629년 당시 교황이 새롭게 분수를 만들려다 서거하고 한동안 건설이 중단되었다고 한다. 이후 다시 분수가 건축되기 시작했지만 (당시 르네상스 붐으로) 건설 중단 당시 건축을 계획했던 건축가가 이미 죽었지만 자신의 작품을 망치지 않도록 구체적인 설계도를 남기고 죽었고 다행히 건설은 무사히 끝나 현재의 모습을 되찾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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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트레비 분수에 도착하면 분수에 동전을 던지는 일이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던지는 쪽을 보거나 분수 바닥에는 동전이 많이 깔려 있기도 합니다. 이 동전은 국가가 시기가 되면 전량 회수 후에 이 트레비 분수를 유지 보수하는 자금으로 쓴다고 해요. 동전을 던지면 트레비샘에 기부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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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트레비 분수를 다 본 뒤, 제가 젤라또 가게 가서 젤라또를 사러 갈게요 이 가게가 유명하기 보다는 저는 구글지도에서 치면 나오므로 가 보니 좀 은근히 사람이 있군요.하지만 한국인은 본적이 없고, 일본여자들이 많아. 아니, 원래 이탈리아 여행 때는 한국인보다 일본인을 압도적으로 많이 본 것 같아서 당시 일본에 이탈리아 여행 붐이 일어난 걸까? 라고생각될정도였다.)주문방법은먼저내가먹고싶은맛을직원에게말한후계산합니다. 그리고 영수증을 받은 후 젤라또를 만드는 직원에게 다시 주면 영수증에 적힌 대로 만들어 줘. 어때요?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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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코+망고 맛으로... 여기서 사먹는 사람들이 다 이 구도로 사진을 찍어서 사람 연예인에 올리는 것 같아서, 사람 연예인 켐슨처럼... 젤라토(Gelato)… 이탈리아어로 말하면 아이스크림이라는 뜻인데, 한국에서는 그냥 이탈리아식 밀크 아이스크림을 뜻하는 단어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탈리아에는 수제 젤라또 가게가 많고. 이탈리아 여행을 가시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먹어보는 음식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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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또 가게에서 걸어오면 나오는 스페인 광장... 로마 여행을 가시면 한 번쯤은 올 수 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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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골목에 보이는 많은 사람... 당분간은 볼 수 없는 풍경일 거예요. (아마 제가 촬영할 때가 거의 마지막인 것 같아요; 이 사진 촬영 이후 일주일 뒤부터 이탈리아는 코로나-19 감염이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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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 보이는 교회는 트리니타 데이몬테 교회라고 합니다. 천주교 쪽 교회래요. (이탈리아가 가톨릭의 총본산이에요) 교황청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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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광장... 이름에 스페인이 들어 있기 때문에 스페인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맞습니다. 스페인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베니스광장설명을할때말했던것처럼이곳에는과거로마가도시국가였을때스페인왕국의대사관이여기에있었기때문에이지역에있는광장을스페인광장이라고부르게되었습니다. 베네치아 광장도 베네치아 공화국의 대사관이 있어 붙여진 명칭… 베네치아공화국은 현재 이탈리아 통일운동에 의해 로마와 베네치아가 같은 이탈리아라는 국가에서 통일되어 베네치아 대사관이 사라진 것과는 달리 스페인 광장에는 여전히 스페인 대사관이 존재합니다. 다만 주이탈리아 스페인 대사관이 아니라 주교황청 스페인 대사관이긴 하지만. 원래 교황청(바티칸)이 너무 좁아 바티칸 대사관이 모두 로마 시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교황청 대한민국 대사관도 로마 이탈리아 시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은 다른 곳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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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광장 구경을 마치고 숙소까지 걸어가는 중... 광장쪽에는 지하철역이 있어서 로마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가도 되는데... 출퇴근 시간대가 겹쳤네요. 아, 혼잡한 시간대에 대중 교통을 타는 것은 자살 행위이므로, 그냥 운동도 겸해 걸어 봅시다. 원래 로마 여행은 바티칸을 제외한 주요 관광지는 시간만 나면 한가로이 걸어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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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쉬고 있는 친구에게 오전에 먹여라고 불러낸 뒤 오전에 식사하겠다고 말합니다. 러브연예인 스파게티를 시켰는데... 대체로 먹을 만해요라고 말합니다 이탈리아 요리라면 모두 친해지기 쉽기 때문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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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에 식사를 마치고... 가는 길에 테르미니역이 보여서 촬영했어요. 최근 로마 치안을 경찰이 지키지 않아 군대가 지키고 있습니다. 얼마나 소매치기가 심했는지, 경찰들이 서지 않고 군인들이 치안을 지키나. 덕분에 여행내내 이탈리아 군인을 자주 본것 같고, 다음 이야기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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