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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우수 인력 기다린다 - ITE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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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슈퍼맨사 2020. 1. 22.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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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러분, ITER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국가핵융합연구소에 특별한 고객이 방문했습니다.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국제기구인 에스케 오타(Eisuke TADA) 행정사무차장입니다. 그는 ITER 국제기구의 행정과 대외협력, 인사를 총괄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기자 앞에서 밝힌 그의 방한 목적은 간단하고 명료했습니다. ITER에 한국의 우수한 인력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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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ITER에는 총 861명의 인력이 있다. 그 중 한국인은 32명, 3%안팎에 불과합니다. 이 수치를 7%까지 올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한국인 직원이 적어도 70명은 돼야 할 상황입니다."​ 에이스케 타고 사무 차장은 ITER국제 기구 7개 회원국 중 한국의 인재가 일본에 이어두번째로 낮은 상태로써 ITER에 투자한 재원 만큼 한국의 핵 융합 연구 기관과 관련 산업에서 더 많은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파견하고 요청했다. 이번 한국을 찾은 이유도 더 많은 인재 파견을 홍보하기 때문이라는데, ​ 그가 노출된 ITER국제 기구 참가국별 인력 현황을 보면 EU는 전체의 70%정도인 597명, 중국도 82명(9.5%)의 적잖은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본래 ITER은 7개 회원국 건설의 분담금 배분을 고려하고 EU에서는 45.5%, 나머지 회원국별로 9.09%의 인력을 파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실제로는 거리적인 영향과 각 회원국의 이유로 그 비율이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5년 동안 중국은 국가 전략 차원에서 신진 연구자들을 적극적으로 파견하는 참가자의 비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과 일본은 높은 투자 재원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저조한 인력 현황을 보이고 있다. 타다 사무 차장은 그 이유로 자국 내의 인재 부족 및 이에 따른 ITER인재 채용 시 유럽과 중국보다 지원자 수가 적은 것을 들었다. ​"ITER는 현재 60%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2025년에 처음으로 플라즈마 발생이 무난할 것으로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2019년이 특히 중요한 일년이 될 전망이다. 한국이 제작 중인 진공 용기 6번 섹터, 일본에서는 TF코일 등의 대형의 조달품이 들어 본격적인 조립 공정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이를통해더많은숙련된인력이필요합니다. 한국 정부와 관계기관이 KSTAR를 통해 배출한 한국의 우수한 연구자나 엔지니어를 ITER에 파견하는 데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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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R국제 핵 융합 실험로 건설 및 운영 사업에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러시아 EU일본 인도 중국 등 7개국이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그 중 한국은 KSTAR를 통해 축적된 높은 연구력 덕분에 ITER 기술총괄 사무차장 등 핵심영역의 연구원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또 실제 핵 융합로 구축과 운영을 통해서 다른 나라가 가지고 있지 않는 우수한 엔지니어링의 기술로 많은 산업체가 ITER의 9개 주요 장치 제작과 조달을 책임 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재원 9.09%를 분담하고 있는 한국이 그동안 국제 기구의 인력의 참여는 아직도 저조한 상황이라는 것이 다른 사무 차장의 설명입니다. 또 "각국이 협약에 따라 분담비에 상응하는 인력 파견에 대해 동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ITER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인 수가 늘어날수록 한국의 미래 핵융선지 전망이 밝아지는 게 당연"이라고 강조합니다.이 사업은 참가국들이 핵융합에너지 상용화의 중요한 기반을 다지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향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인재양성의 중요한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체의 역량강화 그리고 인류 최대의 과학기술 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국가지위 상승까지 실로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한국 정부와 연구기관, 산업계는 이런 좋은 기회를 활용해 미래의 핵융합산업 경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토대를 마련하기를 희망합니다.​


타다 사무차장은 한국의 연구자와 숙련된 엔지니어를 영입하기 위해 ITER가 준비한 다양한 지원제도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그 중 IPA(ITER Project Associates)는 현재 861명의 인력을 전에 1050명 수준까지 늘린다는 ITER이사회의 대대적인 인재 채용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건설기간 중 ITER기구와 한국을 비롯한 각국 사업단에서 협력하는 인력채용시스템으로 선처에 따라 산업체, 기관 등에서 원래 소속기관을 유지하면서 ITER에 파견되어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는 큰 혜택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기관협약으로 현장에 파견된다는 점에서 유포경쟁보다 지원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대상 인력의 범위도 연구와 기술뿐 아니라 행정직군까지 범위를 크게 넓히고 있습니다.타다 사무차장은 "이들 신규 파견인력이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현장지식으로 무장하고 돌아가면 앞으로 자국의 핵융합실증로(DEMO) 건설을 추진하는 데 더없이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관계기관, 특히 한국 정부가 공격적인 인재파견 계획을 통해 KSTAR 장치 구축·운영 노하우와 향후 ITER로 쌓일 수 있는 경험자산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유일한 핵융합로 개발 국제 프로젝트인 ITER에서 근무 기회를 갖는 것은 젊은 연구자들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에게 그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글로벌 무대이며, 향후 한국이 핵융합 발전의 상용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적 발판도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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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사무총장은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국가핵융합연구소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ITER 사업현황 소개 및 인력채용 계획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고 ITER 파견에 더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밖에도 그동안 국가핵융합연구소와 함께 KSTAR의 건설 및 운영을 통해 관련 기술력을 키워온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 등을 방문하여 산업계의 전문인력 ITER 참여도 독려하였습니다.세계 최고라 불리는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 KSTAR를 통해 건설과 운영능력을 키워온 한국의 우수한 연구진과 엔지니어는 ITER국제기구가 가장 희망하는 채용대상이기도 합니다. ITER 국제기구의 희망처럼 한국의 우수한 핵융합인력이 더 많이 ITER 건설현장에 파견되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건설의 주역으로서 성장하는 청사진을 기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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